[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초여름 날씨가 가까워지자 수박과 복숭아 등 여름 과일이 출하되며 대형마트 신선식품 코너 풍경도 바뀌고 있다. 홈플러스는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을 구매할 때 두들겨 보지 않아도 단 맛의 수박을 고를 수 있도록 높은 품질의 상품만을 선별해 내놨다.
|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올해 수박 상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 |
|
홈플러스는 초고당도 수박, 당도선별 수박, 까망꿀수박, 깎아먹는 애플수박 등 4종의 수박 전 상품에 대해 최대 3000원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전국 점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뵈는 ‘12브릭스(Brix) 이상 초고당도 수박’은 홈플러스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이다. 천연허브의 일종인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스테비오사이드’를 액비(액체 상태의 비료)로 사용하는 ‘스테비아 농업’을 통해 재배한다. 이를 통해 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당일 수확한 수박을 비파괴 선별기로 12브릭스 이상의 초고당도 수박만 선별해 선보이기 때문에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일일이 수박을 두들기며 고를 필요가 없다. 이 상품은 1만 7990원(7kg 이상), 1만8990원(8kg 이상)에 선뵌다.
초고당도 수박 외에도 품질 높은 상품을 대거 선뵌다. 전문 선별기를 통해 선별한 ‘11브릭스 이상 당도선별 수박’은 1만 2990원(5kg 이상), 1만 5990원(7kg 이상), 1만 6990(8kg 이상)에 판매한다.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껍질과 높은 당도 특징인 ‘까망꿀수박(6kg 이상) 1만 7990원’, 사과 정도 크기로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깎아먹는 애플수박(6990원)‘ 등 이색 수박도 준비했다.
김철우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여름이 다가오자 수박을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기에 모든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홈플러스의 수박은 까다로운 재배 과정과 당도 선별을 거쳐 달고 맛있는 상품만 준비한 만큼 올 여름 많은 고객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