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5월 마지막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10% 상승했다. 지난달 셋째 주 이후 7주째 오름세일 뿐 아니라 5월 첫째 주 0.01%→둘째 주 0.09%→셋째 주 0.02%→넷째 주 0.06% 등 커졌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일부 단지에선 급매물 거래 이후 추격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을 끌어올린 단지는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로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전용 82㎡ 기준 호가는 20억원을 웃돌며 전 고점에 가까워진 상황이다.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2차 역시 중대형 면적 호가가 5000만원 정도 올랐고, 개포동 주공1단지는 3500만~5000만원, 주공고층 1단지는 2500만원가량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