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5G 단말기, 올해 말에 나온다

  • 등록 2018-02-23 오전 6:00:00

    수정 2018-02-23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올해 연말 5G 단말기가 나온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올해 말 첫 5G 단말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인텔 등 통신 칩 제조사들의 5G 칩셋이 올해 4분기 안에 완성된다. 올해 6월 주파수 경매에 이은 주파수 할당까지 되면 내년 3월 우리 국민들은 실제 5G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유 장관은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서 5G 단말기가 빠르면 올 연말께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인텔 등 칩 제조사들이 올해 연말에 5G 칩셋을 완성하고 그 전에 주파수 할당을 하면 가능할 것”이라며 “2019년 상용화 목표가 변함없다”고 말했다. 2019년 3월로 5G 상용화 시점을 못 박은 것은 4차산업혁명 시대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한 목적이다. 그는 “당초 목표였던 2020년에 상용화되면 세계최초라는 말이 의미가 없어진다”며 “이 때문에 내년 3월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5G 주도권도 우리나라가 쥐고 있다고 유 장관은 자신했다. 그는 “우리 주도의 표준 기반이 마련됐다”며 “평창 올림픽을 통해 우리 5G 기술을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유 장관은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한국을 대표해 기조 연설자로 나온다. 이를 통해 한국의 5G 추진 상황을 알린다.

유 장관이 5G 시대를 서두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4차산업혁명시대가 지능화된 초고속네트워크를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AI) 개발도 이런 초고속 네트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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