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물량 공세’ vs 롯데 ‘키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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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스포테인먼트 테마파크 스포츠몬스터는 오는 9일까지 몬스터라운지에서 3인 이상 방문 고객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음료 ‘2+1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크린 골프장 ‘데이골프’는 오는 9일까지 이용권 10매를 29만원에 판매한다. 또 주중 오전 12시 이전 이용 시 20% 할인도 한다.
브릭 체험·전시 공간인 브릭라이브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윷놀이, 제기차기, 송편 뽑기 등 브릭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 1명 입장 시 1명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뷰티 케어 서비스를 집결한 뷰티빌리지에서는 오는 9일까지 준오헤어 힐링 두피 스파를 50% 할인해준다. 이외 어린이들을 위해 페이스 페인팅, 코믹벌룬 퍼포먼스, 마술쇼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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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은평점은 이번 추석 롯데월드 키즈파크에 유·아동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월드 키즈파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키즈 뮤지컬 쇼 ‘수호진주를 지켜라’를 관람한 후 아이들과 캐릭터들이 수호진주를 둘러싼 채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며 소원을 비는 이벤트다. 롯데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권선징악의 교훈이 있는 뮤지컬을 보여주고, 전통놀이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500만 거대 상권...은평 롯데몰 ‘방어’ 성공할까
스타필드 고양과 롯데몰 은평점이 입점한 고양시와 서울 서북부는 거주 인구만 180만명에 이른다. 이 외 서울 강서, 마포, 영등포와 경기도 파주, 김포, 양주 등 30분 내 접근 가능한 지역을 포함하면 총 50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과 롯데몰 은평점 사이 거리는 불과 2.7km 떨어져 있어, 양사가 ‘매머드급 상권’의 지분을 얼마나 나눠갖게될 지 주목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스타필드 고양은 신세계가 가장 최근에 문을 연 복합쇼핑몰인만큼, 하반기 흥행몰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며 “은평 롯데몰은 스타필드 고양보다 규모가 작지만 롯데월드만의 충성 고객층이 단단하다. 최근 문을 연 스타필드 고양의 물량공세를 롯데몰 은평점이 얼마나 방어하느냐가 양사의 실적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