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서울 강남에 무료 '셀러존'오픈

기존 신대방동 셀러존을 확장해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강화
  • 등록 2016-07-31 오전 8:00:00

    수정 2016-07-31 오전 8:00:00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11번가는 다음달 1일 판매자들의 실무 교육을 강화한 무료 ‘셀러존(Seller Zone)’을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서울 신대방동 11번가 사옥에 위치하던 셀러존을 확장 이전했다. 규모는 949㎡(약 287평)이다. 국내 주요 e커머스 업체들이 모여있는 테헤란로에 위치해 셀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셀러들의 거래액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번가는 이번 셀러존에서 개선된 판매자 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판매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셀러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우선 ‘셀러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상담을 원하는 셀러들은 11번가 셀러존의 전문 강사와 세무, 해외상표, 저작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무료로 판매 코칭을 받을 수 있다. 8월에는 ‘상품페이지 컨설팅’, ‘사진 컨설팅’ 등 전문가 컨설팅과 ‘오픈마켓 창업 준비’ ‘11번가 상품 등록’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에 거주하는 판매자들도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추후에는 교육 동영상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모바일 셀러존’도 신설해 온라인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교육 예약과 교육 정보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편의시설을 늘렸다. 셀러들이 11번가 MD들과 미팅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만들어 MD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셀러 전용 라운지 공간도 갖췄다.

김연미 SK플래닛 11번가 셀러지원팀 팀장은 “지난해 셀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셀러 중심의 교육 공간을 오픈했다”며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서비스가 통합된 업그레이드 된 셀러존을 통해 11번가와 셀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과 선순환의 e커머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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