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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창작뮤지컬 ‘지구멸망 30일 전’이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카페인’ ‘싱글즈’ 등을 작업한 바 있는 성재준이 연출을, 드라마 ‘미생’ OST를 담당한 음악감독 박성일이 작곡을 맡았다. 지구 멸망 소식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라며 홍보하는 결혼정보회사 직원 미스터 큐 역에 배우 정민·황의정이 더블캐스팅됐다. 사랑하는 혜원과 결혼하고 싶지만 반대에 부딪치는 김재형 역에 주민진·백기범, 철없지만 사랑에는 적극적인 오혜원 역에 이설, 순수한 외모로 사랑받던 가수에서 감춰 온 섹시미를 발산하는 주소연 역은 손지애·하현지가 맡는다. 이외에도 김동현, 김민건, 김지민, 김용남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