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퀀트(Quant) 모델을 들여왔던 타사와는 달리 자체 개발한 모델을 갖고 시장에 뛰어 들었다는 점이 특색이다.
주식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3000개 가량의 팩터(요소)를 갖고 매달 업데이트하고 있다. 슈퍼컴퓨터를 24시간 이상 돌려야 할 정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루고 있다.
이 모델은 선진국의 퀀트 기법을 접해 보지 않은 2명의 국내파 인재들이 주축이 돼 구축했다. 대학때 부터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졌던 이들은 카이스트에서 금융공학을 전공한 뒤 독자적으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윤 대표는 그러면서 “AQG는 지금까지 해외 시장에서 내놓을 만한 우리만의 금융기법이나 금융상품이 없는 현실에서 순수 국내 기법과 인력으로 우리도 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금융한류 바람을 일으키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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