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4Q 실적 양호..올해 非중동 발주 증가-한국

  • 등록 2013-01-03 오전 7:54:23

    수정 2013-01-03 오전 7:54:23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건설업종에 대해 올해 아세안과 베네주엘라, 나이지리아 지역 등의 발주가 증가하면서 수익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사의 합산 해외수주 가이던스는 지난해 수주보다 36% 증가한 수준에서 제시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4.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7년간 집중투자로 화학플랜트 건설이 소강 단계에 접어들고 이제 복지 위주로 발주믹스가 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공략시장이 분산되며 성장의 키는 ‘비(非)중동’이 될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벨류에이션이 싼 종목 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아세안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대림산업(000210)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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