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추가 상승 여력 충분-HMC

  • 등록 2012-12-27 오전 7:49:36

    수정 2012-12-27 오전 7:50:38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HMC투자증권은 27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내년에는 수익성 개선과 해외수주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나타날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광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다소 둔화됐을 것”이라며 “이는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내년에는 일회성 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100억 달러 이상의 지속적인 해외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른 건설사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지만, 차별화된 경쟁력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 안정적인 해외 수주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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