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자 갖춘 아파트 보셨나요?"

울트라건설,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
3.3㎡당 분양가 1940만원..인근보다 저렴
입주 후 전매가능한 점도 `매력`
  • 등록 2011-08-07 오전 10:30:00

    수정 2011-08-07 오전 10:30:00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삼박자를 갖췄습니다. 분양 전인데도 투자자들의 문의전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최경안 울트라건설(004320) 개발영업팀장은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 모델하우스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남권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몇 년간 강남권에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없었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격도 인근보다 저렴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울트라건설은 민간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이달 중순 서울 서초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A1 블록에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 5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전용면적 101~134㎡로 전 평형 중대형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최 팀장은 "강남권에는 오래된 아파트 말고는 중대형 아파트가 부족해 희소가치가 있다"며 "입주 시점이 되면 프리미엄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렴한 분양가 매력적..인근 개발계획도 기대해볼 만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분양가격이 1940만원 선이다. 인근 지역 중대형아파트 3.3㎡당 가격이 2600만~4900만원 선으로 이들 아파트와 비교하면 분양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 팀장은 "강남지역 전셋값은 3.3㎡당 2000만원이 넘는다"며 "강남에서 전세 살던 사람들이 매매로 갈아탈 수 있다. 투자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트라건설은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청약 1순위 마감하겠다는 각오다.

최근에는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가 위치한 우면동 일대는 개발계획도 윤곽이 잡혀 이에 따른 후광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다.

우면 2지구에는 보금자리주택을 포함해 총 652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주택지구 내에서 수변공원계획, 공공디자인계획에 따라 개발계획도 차례대로 진행된다.

3년 내 전매가 가능한 것도 투자가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인근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공분양 아파트는 5년 의무거주, 10년 전매제한기간이 걸려 있지만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는 입주 후 등기만 하면 바로 전매 가능해 환금성이 높다.

한편 청약자격은 서울 · 과천 지역 청약예금가입자에게 우선권이 있다. 120㎡ 이하는 서울시 600만원, 수도권 300만원이며 135㎡초과는 서울 1500만원, 수도권 5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자격이 부여된다.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 조감도 (사진=울트라건설)


모델하우스는 서초구 양재동에 있으며,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아 8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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