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비중동지역에서의 수주모멘텀이 매우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쿠웨이트 아주르 송수장(1억9000만달러), 브라질 발전소(5억4000만달러), 우즈벡 가스케미컬(8억달러), 베트남 정유(11억달러) 및 호치민 지하철(5억달러) 등 약 31억달러 가량의 수주유력 프로젝트가 2분기 중 확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왕상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서서히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도 "1분기 이후 분기별 실적은 계속 상승 국면을 그릴 것"이라고 했다.
중동 및 일본 원전 사태와 관련해선, "여전히 불안요소가 남아 있지만, 비중동 지역 수주모멘텀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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