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LG화학(051910)이 일본 미쓰비시와 전기차용 중대형전지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목표가를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LG화학이 미쓰비시의 2012년 전기차와 2013년 하이브리드 일부 차종에 중대형전지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돋안 중대형 전지 공급처가 아시아와 북미 위주였다"면서 "미쓰비시가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과 전기차를 2012년 출시하기로 한 만큼 유럽지역으로의 판매확대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이 계약 외에도 총 8건의 계약을 확정했고 올해안에 2건의 계약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며 "성장모멘텀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특히 전기차용 중대형전지를 자체 개발하려는 미쓰비시가 LG화학과 계약을 추진한다는 점은 기술력을 입증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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