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Q 실적양호+해외수주 급증..`매수`-신영

  • 등록 2010-07-27 오전 7:46:07

    수정 2010-07-27 오전 7:46:07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예상을 상회한 2분기 실적과 해외수주 급증, M&A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이를 상회했다"며 "이번 실적은 1분기에 이어 큰 폭의 원가율 개선이 나타나며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3분기에도 원가율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해외매출 증가까지 더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 5819억원, 1482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9.8%와 17.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해외수주 120억달러 달성 가능성 ▲매각작업 본격화 ▲매각작업 완료 후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추진 등도 향후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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