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8~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람에서 유럽 축구 명문클럽인 네덜란드의 아약스(Ajax), 영국의 아스날(Arsenal), 스페인의 세비야(Sevilla FC ), 이탈리아 일터밀란(Inter Milan) 이 참가한 `LG암스테르담 토너먼트 (LG Amsterdam Tournament)2008`을 열었다.
회사 측은 이 대회는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150개국에 중계돼 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약 1800만 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LG Amsterdam Tournament`을 후원하면서 대회 엠블럼에 LG 로고 사용과 대회 기간 중 A보드 로고 노출, 티켓 프로모션 등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7일부터 15일까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열리는 `LG WAFF(West Asia Football Federation) 챔피언십 2008`을 후원한다. WAFF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공식적인 국제축구대회로 중동의 국가들이 참여해 격년제로 열린다.
특히 이란 대표팀의 경우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팀으로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관심이 높을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이 대회를 통해 200만~300만 달러 이상의 광고 효과는 물론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김종은 LG 전자 유럽지역대표 사장은 "LG암스테르담 토너먼트 후원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축구 마케팅을 펼쳐 유럽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속고 또 속아도 믿을 건 실적뿐
☞LG電, 외국인 경영진 또 영입..'이번엔 美공략 지휘봉'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