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백종훈기자]
SK텔레콤(017670)은 맞춤형 실시간 증권 금융 서비스인 `모네타 온` 서비스를 오는 8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모네타 온`은 휴대폰을 열자마자 미리 설정된 개인 페이지에서 관심 증권종목의 현재가 및 다양한 관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기존 휴대폰 증권 정보는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5~6 단계 이상의 메뉴를 거쳐야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었지만, `모네타 온`은 휴대폰을 열자마자 바로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는 한번만 등록해 놓으면 실시간 혹은 1시간주기로 바로 관심종목의 주가 변동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의 경우 고객이 직접 설정한 종목별 뉴스, 전문가 종목 진단 등의 정보 뿐만 아니라 아파트 시세, 재테크 투자전략 등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향후 맞춤형 서비스의 모델로서도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모네타 온 서비스는 관심종목 현재가, 주가지수, 관심종목뉴스, 거래원 정보, 관심종목 ECN, 전문가종목진단, 재테크투자전략, 관심아파트 시세, 경매정보, 뉴스속보 등 10개의 채널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TV 채널의 개념을 도입하여 설계함으로써 다양한 컨텐츠를 간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고, 협소한 휴대폰 화면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보완 설계됐다.
모네타 온 서비스 가입은 인터넷 홈페이지(on.Moneta.co.kr) 혹은 이동전화(**8000 혹은 무선인터넷 네이트에서 5번 증권복권은행머니->모네타온에 접속)을 통하면 가능하다. 이용자는 직접 원하는 화면구성, 정보구성 등을 개인별로 설정해 쓸 수 있다.
모네타 온 요금은 크게 두 가지로서 월 3000원으로 증권, 부동산, 재테크, 뉴스, 은행계좌 정보를 제공하는 `모네타 온 증권` 요금과 증권정보를 제외한 단순 조회가 가능한 월 1000원의 `모네타 온 금융` 요금이 있다.
SK텔레콤은 모네타온 이용시 별도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지 않으나 추가정보 조회를 할 경우는 일반적인 무선인터넷 요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