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대한투자증권은
케이디미디어(063440)에 대해 일본 경기 활성화 수혜가 예상된다고
임유승 애널리스트는 25일 "케이디미디어가 DVD 타이틀 프레싱을 담당하고 있는 `겨울연가`가 일본 출시 첫해인 2002년 1만장, 작년 5만장 납품되는데 그쳤으나 올해에는 7월까지 15만장이 납품되는 등 최근 일본 경기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태극기 휘날리며`가 오는 9월 추석 대목을 앞두고 DVD와 VHS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매출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 애널리스트는 "올해 DVD 플레이어 보급률이 13%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올해 미디어부문과 영상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3.4%, 442.7% 증가한 104억4000만원, 12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특수인쇄 사업부문에서는 지난 5월 추첨식 복권 1등 당첨금이 10억원으로 상향조정된데 이어 지난 8월1일부터는 로또복권 판매가격이 게임당 1000원으로 인하됨에 따라 향후 고마진인 추첨식복권의 매출증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수준에서의 배당수익률이 최소 7.4%에서 10%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주가도 코스닥 시장평균과 문화오락업종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