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소개)신성델타테크..가전·LCD부품 제조업체

LG전자·LG필립스LCD·르노삼성자동차에 납품
올해 매출 800억원 추정
  • 등록 2004-07-24 오전 11:40:48

    수정 2004-07-24 오전 11:40:48

[edaily 전설리기자] 신성델타테크(대표 구자천)은 가전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1987년 설립됐다.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자동차의 모듈부품,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부품을 생산해 LG전자, LG필립스LCD, 르노삼성자동차 등에 공급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LG전자의 EMS(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 업체로 세탁기 및 에어컨 모듈부품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부가 제품인 프리미엄급 드럼세탁기 및 에어컨 매출의 증가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회사는 또한 르노삼성자동차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르노삼성자동차의 신모델 출시와 오는 2010년 풀 라인업 구축 계획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TFT-LCD의 백라이트유닛(BLU; Back Light Unit)의 핵심부품인 도광판(LGP; Light Guide Panel)을 생산하고 있어 LG필립스의 차세대 생산라인(6, 7세대) 설비확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신성델타테크는 올 하반기 디스플레이사업(HMD; Head Mounted Display)과 휴대폰 부품사업에도 신규 진출함으써 매출원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성델타테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625억원으로 전년 451억원에서 40% 가까이 늘었다. 신성델타테크는 상반기 매출과 경상이익이 380억원, 2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1%, 56% 증가하고 연말까지 매출액 8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대표이사 구자천 등으로 공모 후 지분 36.9%를 보유한다. 이들 지분은 등록 후 2년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된다. 공모후 창업투자사 보광창업투자가 9.8%를 보유한다. 투자시 유의할 사항으로는 경기와 연동되는 가전제품의 수요 변동에 따라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 대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하청 업체로 매출처의 경쟁사간 가격 경쟁 등의 원인으로 판매단가의 조정이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주요 매출처가 LG전자, 르노삼성자동차에 집중돼 있다는 것도 리스크 요인이다. 공모주 청약은 오는 27~28일 이틀간 하나증권 주간으로 실시된다. 공모가는 16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주간사인 하나증권이 23만2800주, 대투, 신흥, 키움, KGI가 3만8800주다. 등록예정일은 내달 6일이다. ◇주요 재무지표(03년말 현재, 괄호안은 02년) -매출액 625.2억(450.8억) -영업익 34.2억(25.5억) -경상익 33.2억(29.4억) -순이익 26.3억(24억) -자산총계 415.1억(327억) -부채총계 243.5억(179.5억) -자본총계 171.6억(147.5억) -자본금 36.3억(36.3억) -주간사 하나증권 -공모일 27~28일 -공모가 1600원(액면가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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