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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 B씨는 매장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 때 피해 여성의 옆 자리에 앉아 있던 A씨가 여성이 사라진 틈을 타 여성의 테이블 쪽으로 다가가 휴대전화를 슬쩍 들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카페 폐쇄회로(CC)TV를 보고 A씨의 범행 장면과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이후 카페 안에서 B씨의 진술을 듣다가 근처를 지나는 A씨를 목격해 즉시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여성의 휴대전화를 지갑으로 착각해 훔쳤다가 현금이 없자 인근 생활용품 판매장에 휴대전화를 버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매장 진열대에 버려둔 휴대전화를 찾은 뒤 A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네티즌들은 “CCTV가 설치돼있어 잡히는 건 시간문제”,“반드시 신상공개해야”,“생활범죄가 더 많아질텐데 자기 소지품은 알아서 챙겨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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