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농민 표심 저격에 나선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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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농업정책 비전 발표회에 참석한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이 발표회는 ‘농업이 미래다’를 주제로 한다.
윤 후보는 지난달 25일 농업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고령의 농업인들의 은퇴를 돕기 위해 10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70세 이상, 2헥타르 이하 재배자에게는 농지은행에 농지를 매도 또는 장기임대할 경우 최대 10년간 월 50만원 직불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공공농지를 우선 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