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91센트(2.3%) 상승한 39.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배럴당 40.5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WTI는 지난 한주간 9.6% 급등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68센트(1.6%) 상승한 42.1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지난 한주간 8.9%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및 동맹국들이 생산량 감축에 고삐를 죄는 한편 세계 경제의 일부 개선 조짐이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제 금값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21.90달러(1.3%) 오른 17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지난 한주간 0.9% 상승했다. 이밖에 은 7월물 선물 가격은 온스당 34센트(1.9%) 오른 17.847달러를 기록했으며 한주간 2.1% 가량 올랐다.
| 사진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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