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오는 1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지질연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하에 거대 마그마 존재가 확인된 활화산으로, 최근 들어 화산분화 움직임이 있따라 관측되고 있다.
백두산은 과거 기록을 토대로 946년 한차례 대분화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학계에서는 ㅂ당시 백두산에서 남한 전체를 1m 두께로 덮을 정도의 엄청난 분출물이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 1만년 사이 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산 분화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이윤수 포항공대 교수, 부산대 윤효성 교수, 서울대 이현우 교수, 지질연 지강현 박사가 연구현황을 발표하고 영국 런던대 J. 해먼드 교수, 김승환 포스텍 교수, 오창환 전북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