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식품기업 TV·라디오 광고 70% 할인 기회 열려

aT, 코바코와 업무협약…aT 지원사업 참여 기업 대상
  • 등록 2019-03-20 오전 5:00:00

    수정 2019-03-20 오전 5:00:00

신현곤(왼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수출 이사와 윤백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혁신성장본부장이 19일 서울 aT센터에서 중소 식품기업 TV·라디오 광고비 70% 할인 혜택을 주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aT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소 식품기업이 TV·라디오 광고를 정가보다 70% 낮은 가격에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9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코바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aT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 식품기업의 미디어 광고비를 정가의 70%로 낮춰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바코는 벤처기업 인증이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사업 대상 기업 등에 대해 방송 광고비 할인 혜택을 줘 왔다. 이를 aT가 지원하는 중소 식품기업으로 확대한 것이다. 최근 3년 이내 aT 지원사업 선정 경험이 있으면 된다. 방송 광고를 희망하는 대상 기업은 코바코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 이사는 “중소 식품기업이 낮은 가격에 제품·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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