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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 방송국 내 매점에서만 판매하는 이 샌드위치는 여러 아이돌이 그 맛을 극찬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일반인에도 알려졌다.
온라인상에서 관련 레시피 공유가 확산되기 시작했고 심지어 대행 구매를 위해 웃돈을 얹어줄 정도로 큰 이슈가 됐다.
이 샌드위치는 방송국 내부에 위치한 매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탓에 관계자들만 구매할 수 있고 일반인들은 구매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아이돌로 데뷔하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BGF리테일(282330) CU는 해당 방송국 매점 샌드위치 콘셉트로 만든 ‘이건가요 샌드위치’를 내놓고 있다.
이건가요 샌드위치는 양배추 게맛살 샐러드와 에그포테이토 샐러드를 한 층씩 깔고 빵 사이에는 달콤한 딸기잼을 듬뿍 발라 오리지널 제품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한,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을 강조하기 위해 딱딱한 식빵 테두리를 모두 제거했으며 비닐 포장이 아닌 용기 포장을 적용해 신선도를 높였다.
GS리테일(007070) GS25 역시 ‘유어스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출시하자마자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20여 종의 샌드위치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후 지난 4일까지 3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도 부드러운 감자&에그 샐러드와 아삭한 양배추 샐러드, 달콤한 딸기잼 조합으로 이뤄진 ‘인가샌드위치’를 판매 중이다. 지난달 4월 출시 이후 샌드위치 카테고리 내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고, 현재까지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사실상 일반인들이 구매하기에는 제약이 많이 따랐다”며 “이제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맛볼 수 있어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