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는 포스코그룹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영역과 개인의 직무를 따지지 않고 모든 현업에서 AI 기술을 이용한 ‘POSCO Smart Solution’ 실행에 속도를 더한다는 목표에서다.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직원들은 2박3일 간 송도·포항·광양에서 집합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경영진을 시작으로 AI 교육을 시작했다. 직책자 과정이 그룹 내 AI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방향 수립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일반직원 과정은 실무자들의 빅데이터 분석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업무방식을 바꾸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2023년까지 철강사업 고도화와 신성장 사업 발굴 등에 45조원을 투자하고, 2만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채용 실적인 약 7000명에 비해 190% 늘어난 규모로, 12만명의 추가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