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섬유 장점은 품질‥유럽과 경쟁해도 손색 없어"

뉴욕 맨해튼서 '2016 뉴욕한국섬유전' 개최
  • 등록 2016-07-14 오전 4:52:54

    수정 2016-07-14 오전 4:52:54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 전시장에서 ‘2016 뉴욕한국섬유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61개사 섬유회사가 참가했다. 특히 최근 소비자 수요에 맞춘 기능성 소재 섬유가 집중적으로 전시됐다.

랄프로렌, 캘빈클라인, DKNY, 메이시스 등 명품 브랜드와 유통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글로벌 패션 브래드인 카스퍼그룹의 제이콥스 원단 구매 담당자는 “한국업체들의 장점은 품질”이라며 “중·고급 의류제품에 쓰는 원단은 한국 섬유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인더스트리아 수퍼스튜디오(Industria Superstudio)의 한국인 디자이너 고태용씨는 “한국 섬유는 대량생산되는 중국 원단뿐 아니라 고급 유럽 섬유와 경쟁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하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KOTRA는 ’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Less is more)‘라는 주제로 한국 원단을 활용한 트랜드 포럼관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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