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청년 중심' 뉴딜일자리 제공

1688개 일자리 중 1268개 청년층에게 제공
  • 등록 2016-01-21 오전 6:00:00

    수정 2016-01-21 오전 6:00:00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서울시는 올해 공공일자리 ‘뉴딜일자리’ 1688개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참여할 시민을 2월~4월 중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의 ‘뉴딜일자리’는 시민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기간 중 직무교육 등을 통해 종료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총 46개 사업 중 35개 사업이 18~39세 청년대상 사업(898명)이고 9개 사업은 50% 청년 할당을 의무화한 사업(370명)이다. 1688개 일자리 중 1268여개는 청년층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4배 확대된 것이다.

또 그동안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SH 공사, 세종문화회관, 서울메트로, 도시철도송사, 서울디자인재단 등 투자출연기관이 참여했다.

11개월로 한정되었던 참여기간도 경력형성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최대 23개월로 일할 수 있게 허용할 계획이다.

올해 제공되는 뉴딜일자리 사업은 혁신, 시민편의, 교통안전, 경제, 복지, 도시재생·개발, 공원, 교육, 공공업무, 문화예술 10개 분야다.

올해 선발하는 뉴딜일자리 사업 중 △독서학습지도 교육멘토 △시민일자리설계사 △서울에너지복지사 △청각장애인 CCTV 모니터링요원 △전통시장매니저 등 11개 사업은 40세 이상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고 그 외 사업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층만 참여가능하다.

46개 뉴딜일자리 사업에 대한 모집·선발은 2~4월 중에 각 사업별로 진행되며 18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으로 실업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자면 기본적으로 신청가능하다.

각 사업별 자격 요건, 모집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 전화 02-1588-9142) 및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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