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두 회사는 전날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연방북부지법에 자사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제품의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고 의심되는 상대방 제품 목록을 각각 제출했다.
한편 이 소송을 담당하는 루시 고 판사는 내년 3월 열릴 양사의 특허침해 2차 본안 소송을 당분간 미루자고 지난 15일 제안했다. 고 판사는 1차 소송에 대한 불복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1차 소송의 항소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2차 소송 진행을 미루자고 한 것이다. 고 판사는 두 회사에 내달 7일까지 동의 여부를 알려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