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또 모간 오브리언 넥스텔 공동 창업자가 이끌고 있는 사이런 콜(Cyren Call)이 넥스텔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나서고 있으며, 스프린트는 사모펀드와 같은 다른 인수자도 물색중이라고 전했다.
스프린트는 지난 2005년 넥스텔을 인수합병(M&A)했으며, 이후 수 년간 넥스텔 사업부는 고전을 면치 못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넥스텔의 가입자 수는 1320만명. 2006년 초 1660만명보다 줄어들었다.
WSJ은 스프린트가 넥스텔을 분리 매각할 경우 도이체텔레콤과 스프린트를 파는 데 있어 더욱 유리해질 것이지만, 분리 매각을 하지 않고 넥스텔의 네트워크와 고객을 스프린트로 옮기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