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는 지난 주말 BDI(벌크선운임지수)가 8000선을 하회하면서 11월 중순 고점대비 28%나 하락한데 따른 것"이라며 "이같은 중국 수혜주의 약세는 사면초가에 처한 우리증시에 또 하나의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전일 조선주가 속해 있는 운수장비업종은 3.68% 하락했고, 해운주가 포함된 운수창고업종은 2.10% 하락한 바 있다. 조선 대장주인 현대중공업(009540)은 6.59%나 떨어졌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혜주 펀더멘털의 균열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올해 연착륙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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