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업체인 나이키의 회계연도 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32% 늘어났다.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데다가 미국에서 의류와 스포츠 용품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나이키의 회계연도 4분기(3~5월) 순익은 4억3790만달러(주당 86센트)로 전년동기의 3억3280만달러(주당 64센트)보다 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9.4% 증가한 43억8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서베이에서 애널리스트들은 나이키의 순익이 주당 86센트, 매출이 43억7000만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