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취락 그린벨트 959곳 연내 해제

[edaily 윤진섭기자] 그린벨트 내 20가구 이상 300가구 미만 중규모 집단취락지중 미해제된 959개 지역이 연내에 개발제한구역에서 모두 해제된다. 건설교통부는 4일 “그린벨트 우선해제 대상 중규모 집단취락지 1777곳, 1억449만3000㎡ 가운데 아직까지 해제되지 않은 959곳, 7047만7000㎡(약 2132만평)을 연내에 모두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이들 지역에 사는 주민 10만3770가구, 37만2000여명의 재산권 행사가 자유로워지게 됐다. 지역별 해제면적은 ▲서울 10곳, 67만7000㎡ ▲경기 451곳, 3751만9000㎡ ▲인천 44곳, 170만㎡ ▲부산 52곳, 269만6000㎡ ▲대구 140곳, 849만9000㎡ ▲경북 41곳, 314만6000㎡ ▲경남 34곳, 185만4000㎡ 등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 중규모 집단취락지를 모두 해제할 방침이었으나 지방자치단체 사정에 따라 해제가 늦어지는 곳이 많은 실정"이라면서 "가능하면 미해제 중규모 집단취락지를 연내에 모두 해제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