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우리증권은
코텍(052330)에 대해 "계획에 없었던 2000만달러 수주는 실적개선의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1만1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8일 우리증권 김익상 연구원은 "코텍이 미국 IGT로부터 약 238억원 규모의 카지노용 모니터 3만대를 최근 수주한 것은 내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04년 매출액은 전년비 29.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5.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김 연구원은 "터치스크린과 카지노용 LCD모니터가 코텍의 주력제품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 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 코텍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