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윤경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전자제품 주문 생산업체 솔렉트론의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으로 하향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치는 솔렉트론이 수요감소로 인해 고객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이에따라 영업손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은행신용등급과 무담보 선순위채 등급을 기존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낮춘다고 밝혔다.
피치는 또한 솔렉트론의 변동가능 유가증권에 대한 등급도 기존 "BB+"에서 "B+"로 하향했다. 피치는 솔렉트론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로 부여했다.
또다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도 이날 솔렉트론의 실적부진에 따라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현재 솔렉트론의 선순위채에 투기등급인 "Ba1"을 부여하고 있다.
이날 솔렉트론의 주가는 전장 마감가대비 7.38% 급락, 7.41달러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