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웰스파고는 사이버 보안 업체 젠디지털(GEN)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설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26.80달러에서 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3일(현지시간) 종가 26.80달러 대비 약 30.4%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2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리치 그리핀 분석가는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며 젠 디지털의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통해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기기 보호와 인터넷 접근과 신원 보호에 대한 지출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젠 디지털이 무료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을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젠 디지털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60% 가까이 상승했다.
한편 젠 디지털은 오는 10월30일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EPS는 0.54달러, 매출은 9억7160만달러로 예상된다.
이날 젠디지털 주가는 오후12시56분 전일대비 0.65% 상승한 26.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