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브로스, 차터와 파트너십 갱신…주가 5%↑

  • 등록 2024-09-13 오전 2:30:43

    수정 2024-09-13 오전 2:30:4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종합 미디어 기업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는 케이블 사업자 차터 커뮤니케이션(CHTR)과의 유통 계약을 갱신했다는 소식에 1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워너 브로스의 주가는 5.33% 상승한 7.31달러를 기록했다. 차터의 주가는 3.26% 상승한 338.1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 브로스 CEO는 “미래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설정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산업 진화에 따른 더 큰 회복력을 제공하기 위해 1년 일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워너 브로스의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가 차터의 스펙트럼TV 셀렉트 패키지 고객들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차터 고객들은 TNT, CNN, 푸드네트워크, TBS 등 모든 워너 브로스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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