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 오하이오 상원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 J.D. 밴스 오하이오 상원 의원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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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트루스 계정을 통해 “오랜 숙고와 고민 끝에,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의 엄청난 재능을 고려한 끝에, 미국 부통령직을 맡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은 오하이오주의 J.D. 밴스 상원의원이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밴스는 해병대에서 명예롭게 조국을 위해 복무했고, 오하이오 주립대를 2년 만에 수석 졸업한 뒤,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예일 법률저널 편집장, 예일대 법학 재향군인회 회장을 역임했다”고 소개했다.
또 “밴스의 저서인 ‘촌뜨기 엘레지(Hillbilly Elegy)’는 열심히 일하는 미국의 남녀를 옹호하는 내용으로 주요 베스트셀러이자 영화로도 제작됐다”며 “기술과 금융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밴스 상원의원은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자신이 훌륭하게 싸웠던 사람들,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오하이오·미네소타 밑 그 너머의 미국 노동자와 농민들에게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