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주택건설업체 빌더스퍼스트소스(BLDR)는 지난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단독 주택 건설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2024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2일(현지시간) 빌더스퍼스트소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 상승한 18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빌더스퍼스트소스는 지난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55달러, 매출이 41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2.49달러, 40억3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브 러쉬 빌더스퍼스트소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단독 주택 착공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빌더스퍼스트소스는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175억달러~18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76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