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파나마 운하가 30일(현지시간) 가뭄으로 수문 운영에 필요한 담수 공급 부족을 이유로 하루 통과 선박 척수를 31척으로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 파나마 운하. (제공=AP,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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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운하가 정상 운영할 때 하루 통과 선박 척수는 36~38척이다. 앞서 파나마 운하는 지난 8월 같은 이유로 선박 통과 척수를 32대로 제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새롭게 건조된 네오파나마 수문 이용 선박은 9척, 구형 파나맥스 수문 이용 선박은 22척 등이다.
파나마는 최근 오랬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