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3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보일 가능성 등도 우려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9% 내렸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9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