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패션 전문관 ‘온앤더스타일’ 론칭…800개 브랜드 총집합

하이엔드부터 소호 브랜드까지 800여개 패션 브랜드 한 자리에 모아
원하는 특징에 맞춰 쇼핑하도록 성별, 브랜드 등 ‘필터’ 세분화
  • 등록 2022-11-10 오전 6:00:00

    수정 2022-11-10 오전 6:00:0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온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사진=롯데온)
롯데온은 패션 전문관인 ‘온앤더스타일’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온앤더스타일은 백화점 브랜드부터 소호(SOHO) 브랜드까지 약 800개 패션 브랜드를 고객에게 맞춤 제안하는 패션 전문관으로 뷰티, 명품에 이어 롯데온이 선보이는 세 번째 버티컬 서비스다. 롯데온은 온앤더스타일 오픈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패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온앤더스타일은 고객이 보다 쉽게 상품을 검색하고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탐색 기능을 고도화했다. 온앤더스타일에서 판매하는 50만개 이상의 모든 상품은 성별, 브랜드, 카테고리 등의 속성에 따라 간단한 필터 기능만 사용해 편리하게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로그인하면 미리 입력된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여성, 남성에 따라 매장이 달라지며, 남성·여성 버튼을 누르면 각 매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성별에 따라 인기 있는 브랜드와 찾는 상품이 다르다는 점을 반영해 매장 별 노출되는 추천 상품, 프로모션, 랭킹 등을 성별에 맞게 구성했다.

실시간으로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랭킹’ 코너에서도 브랜드, 색상, 사이즈 등의 ‘필터’ 기능을 추가해 원하는 기준에 따라 인기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 관심사를 기반으로 인기상품 및 맞춤형 코디, 스타일링 팁 등도 제안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했다. 온앤더스타일에서는 온라인 쇼핑 특성 상 직접 입어볼 수 없어 사이즈 선택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이즈 리뷰’ 서비스를 운영한다. 상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키, 몸무게, 평소 사이즈 등 고객의 기본 정보와 구매한 상품의 사이즈를 ‘작아요’, ‘잘 맞아요’, ‘커요’ 등으로 선택해 입력하면 엘포인트(L.Point) 최대 500점을 적립해주며, 우수 리뷰를 선정해 엘포인트 10만점을 적립해준다. 이달 말부터는 다른 고객들의 사이즈 리뷰를 확인할 수 있어, 나와 유사한 신체 사이즈를 보유한 고객의 리뷰를 참고해 상품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선우 롯데온 패션팀장은 “온앤더스타일은 ‘브랜드 패션’을 강화한 패션 전문관으로, 나의 특징과 관심사에 따라 편리하게 상품을 탐색할 수 있고 취향에 맞춰 상품을 제안해주는 패션 버티컬 서비스로 거듭날 계획”이라며 “패션과 뷰티간 교차 구매가 활발한 점을 반영해 온앤더뷰티 및 온앤더럭셔리 고객들을 계속해서 유입하고 연계 구매 및 재구매하도록 상품 및 프로모션을 구성하는 등 롯데온에서 쇼핑하며 놀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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