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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오는 14일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2심은 쌍방 항소를 기각했으며, 1심에서 선고한 형량을 바꾸지 않았다. 장씨는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지난달 말 구속 취소 결정을 받고 석방됐다.
한편 장씨는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바 있다.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는 이번 사건은 장씨의 집행유예 기간에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