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국회에 출근한다. 집권 여당의 현직 의원으로서 첫 출근이다.
|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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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 측에 따르면 안 의원은 이날 정오를 넘겨 국회에 도착해 김은혜 전 경기지사 후보가 쓰던 의원회관 435호실로 향한다.
안 의원은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3선 의원으로서 국회에 재입성한 소감과 향후 의정활동 계획 등을 간단히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 의원은 국회 출근에 앞서 오전 11시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자격으로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수위에서 집필한 백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인수위 공식 활동은 지난달 20일 마무리됐으며, 7일 인수위 활동 내용을 담은 백서가 처음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