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3월14일~18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
킥터허들, 시리즈B 투자 유치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기업 킥더허들이 한화자산운용과 나우IB로부터 80억원 규모 시리즈B 단계 투자를 받았다. 이번 라운드에서의 기업가치는 약 12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킥더허들은 약사가 설계한 합리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토틱스’를 시작으로 30종 이상의 제품 라인업으로 대폭 확대하였고, 매년 300% 이상의 매출상승을 기록하며 론칭 2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김태양 킥더허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개인 맞춤 영양 플랫폼 시장을 선점한 후 약료데이터와 유전자 데이터를 통합한 딥러닝 기반의 개인 맞춤 영양 O2O 플랫폼으로 성장 할 것”이라며 “비대면 진료, 웰니스, 디지털 치료제 등 헬스케어와 관련한 전 분야를 융합하는 토탈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돋움해 국내 최초의 헬스케어 데카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커버, 시드 투자 유치
위커버(Wecover)가 카카오벤처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옐로우독으로부터 시드 단계 투자 유치했다.위커버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치과용 방사선 촬영 영상에서 질병 발생 부위를 판독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