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제 정책 토론 참석…심상정, 대한상의 찾는다

이재명, 가상자산 간담회·과학기술 정책토론회 참석
심상정, 보건의료정책 토론회 후 최태원 회장 만나
  • 등록 2022-01-19 오전 6:00:00

    수정 2022-01-19 오전 6:00:00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디지털 경제와 과학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하며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노동과 경제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간담회에는 가상자산 4대 거래소 대표가 모여 업계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디지털자산 시장을 강조하며, 이용자 보호를 위한 투명성 제고와 평가·인증 시스템 등 제도화에 대해 강조한다.

이후 이 후보는 ‘노후가 행복한 대한민국, 어르신의 목소리를 청취하다’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세배 후 어르신들의 고충을 경청하며 노인 복지와 관련한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전국 경로당 회장단 1000명이 이재명 후보에게 지지 선언도 발표한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 발전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초청한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코로나 펜데믹 △미중 과학기술 패권경쟁 △기후 위기 등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필수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적임자임을 과학기술인들에게 피력할 전망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주한 독일대사관을 방문,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와 녹색 기후 대담을 하고 있다.(사진=정의당 선대위)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전 보건의료정책 대선 토론회를 연다. ‘코로나 영웅들의 질문에 답한다’를 주제로 코로나19 의료진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대한상의를 찾아 최태원 회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심 후보는 정의당의 경제인식이 무엇인지, 정의당의 혁신 발전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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