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미크론 공포 와중에 긴축 가속화…뉴욕증시 급락

  • 등록 2021-12-01 오전 6:01:40

    수정 2021-12-01 오전 6:01:40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했다. 신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공포가 점증하는 와중에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가속화를 강하게 시사했기 때문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6%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0%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 떨어졌다.

스티브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이 델타 변이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장 초반 뉴욕 증시는 약세 압력을 받았다.

이후 장중 상원에 출석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의 마무리를 고려하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하면서, 3대 지수 낙폭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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