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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4센트(1.4%) 하락한 배럴당 67.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는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가격이 비싸져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미국정부는 앞서 카불 공항 인근에서 미국인을 노린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이 실제적이고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멕시코만 지역 정유시설 화재로 불거졌던 원유 공급 감소 우려는 다소 해소됐다. 멕시코 국영업체 페멕스는 예정대로 이날 중단했던 원유시설의 가동을 재개했다며, 하루 7만1000배럴의 생산량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수 시간 내 11만배럴을 추가 복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