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전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리·과학·정보영역, 인문·사회·예술영역, 동아리영역 총 3권으로 이뤄져 있다. 각 주제별로 성취기준 기반 과정중심평가 방안을 제시해 학교에서 수업 및 평가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교육자료는 인공지능의 원리를 기초부터 익히는 이론적 기반보다는 인공지능을 교과 또는 실생활 문제와 융합해 활용하는 실용성에 초점을 뒀다. 코딩이나 인공지능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 기반 인공지능 앱, AI 스피커, 구글 티처블 머신 등을 활용해 머신러닝의 개념을 소개한다. 인공지능의 주요 영역인 데이터,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등을 메이킹 과정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성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연계 메이커 교육자료를 고등학교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와 함께 PDF파일을 공유한다. 또한 2021년 교사 연수에 관련 내용을 포함해 수업 활용성을 높이고 연차적으로 초·중학교용 교육자료로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