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2~4월 4만548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동탄2신도시를 비롯한 화성시 입주 물량이 7849가구로 가장 많고 △용인시 5982가구 △시흥시 4456가구 △의왕시 2900가구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인천시에서도 706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2월엔 경기 의왕시 학의동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B블록과 C1~4블록까지 총 2480가구로 이뤄져있다. 블록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가구 수가 958가구로 가장 많은 B블록의 경우 지난달 전용 84.94㎡ 분양권이 5억6149만원(16층·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팔리는 등 전용 84㎡가 5억원 중반대에서 실거래 가격이 형성돼있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도 이달 입주한다. 전용 61~84㎡ 중소형 주택형 총 1479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전용 84.84㎡ 분양권이 지난달 4억5235만원(12층)에 실거래되는 등 4억원 중반대에서 매매된다.
용인시에서는 기흥구를 중심으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기흥구 영덕동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플레이스’ 1679가구가 입주한다. 전용 73~112㎡로 이뤄진 이 단지는 전용 84.92㎡ 분양권이 지난달 3억6995만원(19층)에 실거래됐다.
인천에서는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 1604가구 △서구 청라동 ‘청라지구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1534가구 △연수구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180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