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외, 경남 양산 덕계성당서 성탄전야 미사 참석

24일 연차휴가 사용…가족들과 성탄절 보내며 휴식
26일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하며 업무 복귀
  • 등록 2018-12-25 오전 8:33:36

    수정 2018-12-25 오전 8:35:54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오후 경남 양산시 덕계 성당에서 열린 성탄 전야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성탄 전야 미사에 참석했다.

24일 하루 연차휴가를 낸 문 대통령은 오후 8시 경남 양산시 덕계성당에서 성탄전야 미사를 올렸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성탄절 기간 동안 외부일정 없이 가족들과 함께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어머니와 가족들과 함께 성탄절을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처럼 국정 주요 현안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 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짧은 휴가를 마친 뒤 26일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해 성탄절 연휴기간 동안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음악회에 참석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평창올림픽 성공과 남북한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천주교·개신교 연합 성탄음악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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