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발디 캠퍼스'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주말동안 가족단위 방문객 4만여명 몰려
  • 등록 2014-11-03 오전 6:42:25

    수정 2014-11-03 오전 6:42:25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한라가 시흥 배곧신도시에 공급하는 ‘한라비발디 캠퍼스’ 모델하우스에 4만 인파가 몰려 청약시장 돌풍을 예고했다.

2일 한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사흘간 4만여명 이상이 몰렸다.

특히 첫날에는 모델하우스 오픈 시간 이전부터 관람을 위한 100m가량의 줄이 형성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모델하우스 단지 모형 앞에서는 분양 도우미들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상담석에는 분양가, 분양조건 등에 대한 상담을 받으려는
지난 31일 오픈한 한라의 ‘시행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사흘동안 4만여명의 예비청약자들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예비청약자들로 붐볐다. 또 주차장에도 빈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차들로 가득 찼다.

시흥시 정왕동에서 온 주부 한모씨는 “배곧신도시가 조성될 때부터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가 제일 크고 서울대와 연계된 특화교육프로그램 및 시설들이 조성된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모델하우스는 미국 아이비리그의 유명 대학교 도서관 같은 외관으로 꾸며졌다. 외국 대학교 캠퍼스에 온 것 같은 분위기로 인해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이색적인 모습도 연출되기도 했다.

모델하우스내 전용 71A㎡ 84A㎡, 84B㎡, 119㎡로 구성된 유니트 내부도 꼼꼼히 둘러보려는 방문객들로 발딛을 틈이 없었다. 가변형벽체를 활용한 선택형 설계와 자녀방 책상 특화설계, 월패드 등 최신 설계를 꼼꼼히 살펴보는 수요자들로 붐볐다. 특히, 세대분리형으로 설계돼 임대가 가능한 타입인 119㎡ 유니트의 경우 인근 주민들이 평소 볼 수 없었던 모양이라 관심이 더욱 높았다.

인천 남동구에서 온 주부 김모씨는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이 들어와 임대수요도 늘어난다고 하니, 119㎡를 분양 받아 일부는 임대를 주고 나머지 부분에는 부부가 살겠다”며 “출입구도 다르게 지어지고 임대형을 선택해도 별도 추가 비용이 없어 더 마음이 간다”고 말했다.

다른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헬로우라운지’도 견본주택 내에서 단연 인기였다. 단지내 각 동, 주 출입구에는 주민편의공간 ‘헬로우라운지’가 조성되는데, 모델하우스 내에 그대로 구현해 방문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헬로우라운지 내에는 입주민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라운지공간과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룸, 무인택배시스템,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송도 인근 단지 3.3㎡당 평균 1200만원대에 비해 70% 수준의 비교적 낮은 분양가다.

한라 분양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교육특구로 관심이 높고 송도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고객분들의 문의가 많다”며 “배곧신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교육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 2순위, 10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당첨자발표는 14일 진행된다. 계약은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 : 168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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